경제·금융

"장마후 아파트 하자보수 AS센터서 해결하세요"

LG·대우등 주택업체, 무상·할인점검 서비스'장마 후 아파트 하자보수, AS센터를 통해 해결하세요' 장마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각주택업체들의 AS센터가 눈코뜰새 없이 바빠지고 있다. 아파트 발코니나 창틈으로 물이 들어오는 등의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수요자들이 예전에 비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 주택건설업체들은 고객 만족도 제고와 브랜드관리를 위해 하자보수팀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각 업체들은 하자신고가 없더라도 정기적인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있을 뿐더러 하자보수 기간이 경과한 경우라도 A/S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증기간이 지난 하자보수의 경우 실비보수를 하고 있어 주택업체 AS센터를 이용하면 일반수리보다 30~40%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업체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매분기별로 전국 13개 고객만족센터에서 5,000여 가구씩 4번에 걸쳐 AS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1주일 전부터 사전접수를 받아 가구별로 AS일자를 통보한다. LG건설은 'LG순회서비스반'운영을 통해 입주 후는 물론 입주전 사전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입주 불편사항을 신고하지 않더라도 정기 아파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자보수 후 리턴콜을 통해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우건설 역시 최근 직원 80명으로 구성된 '우리집처럼 AS기동팀'을 발족시켜 서울ㆍ경기ㆍ충청ㆍ영남ㆍ호남 등 5개 권역별로 조직을 세분화, 신속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했다. 삼성물산주택부문은 지난 3월부터 실비로 오래된 마감재와 인테리어를 교체하는 '유닛형'서비스와 하자보수기간이 끝난 입주아파트를 원가로 자재를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AS관련 전용 홈페이지(www.samsungaptas.co.kr)마련, 시간예약 접수제, AS요원 지정제, 진행단계 확인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중견업체인 월드건설은 입주 후 3년까지는 현장 상주 AS센터 운영하고 2년이내 하자에 대해서는 무상보수를 실시중이다. 이밖에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주요 주택업체들은 모두 자체 AS센터를 갖추고 하자보수를 해주고 있다. 이철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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