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와이즈파워, 애플용 외장형 무접점 충전기 출시

그린에너지 전문 부품소재업체인 와이즈파워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기존에 비해 2배로 증가하는 동시에 충전도 무접점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애플용 외장형 무접점 충전기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애플형 무접점 충전기는 보호케이스 타입으로 케이스형, 내장형, 배터리형의 3가지 종류가 있다. 아이폰 등 기존 휴대폰에 직접 조립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1대 충전용과 3대 동시 충전용이 있어 사용자 편리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제품별로는 케이스형의 경우 기존 휴대폰에 외장형 케이스를 장착만 하면 무접점 충전이 가능하다. 또 내장형은 휴대폰에 배터리를 장착한 상태에서 충전기 위에 올려만 놓으면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형은 기존 휴대폰에 추가용량(애플 아이폰의 경우 1,250 mA)의 보조 배터리가 포함된 외장형 케이스를 장착하는 무접점 충전기이다. 특히 보조배터리가 내장된 외장형 무접점 충전기는 핸드폰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에게 기존에 비해 약 2배 가량 늘어난 사용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향후 휴대폰 등 기기에 직접 내장하는 타입으로 공급 시 별도의 외장장치 없이 충전기에 올려 놓기만 하면 간단하게 충전할 수 있다”며 “방수 및 연결단자 불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현재 커넥터 방식을 빠른 시간 내에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제 와이즈파워 전무는 “이번 애플용 외장형 무접점 충전기 출시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2배로 증가하는 동시에 충전도 무접점으로 편리해 아이폰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기대된다”며 “해외의 경우 일본의 이토츠 상사 등 대형판매채널을 통한 공급을 이미 협의 중으로 해외업체들과 직간접적 검토가 완료 되었고 출시 초기부터 최소 년간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김전무는 이어 “아이폰 및 기존 휴대폰용 무접점 충전기에 이어 아이패드, 갤럭시탭, 태블릿 PC 및 e-book 등 대형 무접점 충전기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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