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14일 광화문 사옥 8층 회의실에서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내용의 조인식을 가졌다.
KT는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대회종합정보시스템 및 구내통신시설 구축, 전화 및 전용회선, 인터넷서비스 등 정보통신 관련 서비스와 고화질의 방송중계 서비스를 전담 제공할 예정이다.
신병곤 홍보실장은 “KT는 지하철 참사 이후 지금까지 사랑의 봉사단 활동을 통해 49일간 5만 인분의 식사를 제공하면서 대구시민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대구시민과 함께 성공리에 치뤄냄으로써 아픔을 딛고 희망을 가지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이번에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첫번째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대회 준비 및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켜 침체된 대구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