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은상)는 경제위기 타개를 위해 토요격주휴무를 반납하고 중소기업 수출애로 처리 데스크의 운영을 골자로 한 수출지원비상체제를 구축, 16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무공은 이날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토요격주휴무를 반납, 토요일 하오 5시까지 비상근무하고 고객지원 창구인 정보상담처에 중소기업 수출애로 처리 데스크를 운영, 업계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처리하기로 결의했다.
또 해외 1백15개 무역관을 통해 한국과 거래하는 바이어들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 애로사항을 처리하고 필요할 경우 대정부 정책건의를 통해 바이어의 이탈을 최대한 방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 2월중 5백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하는 대규모 수출종합상담회를 개최, 중소기업의 거래알선을 강화하기로 했다.<고진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