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25P 급등 862

외국인 2,500억 순매수 지수 끌어올려 >>관련기사 종합주가지수가 15일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장세로 단숨에 860선을 회복하고 코스닥지수도 78포인트대를 넘어서는 등 서울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미국증시 급등,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한 뒤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가세해 상승폭이 확대돼 전일보다 25.25포인트(3.02%) 오른 862.62포인트로 마감,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들은 지난 4월11일 이후 최대인 2,50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프로그램 매수는 2,200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가 5.03% 올라 37만원대를 회복하고 현대차 10%, 국민은행이 3.47%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전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고 상승종목이 545개로 하락종목보다 2.5배 정도 많았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및 기관들의 쌍끌이 장세에 힘입어 1.68포인트(2.19%) 오른 78.34포인트로 마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나스닥지수 1,700선 돌파 및 기술주의 급등이 호재로 작용했으며 국민카드ㆍ강원랜드 등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들이 모두 올라 장을 견인했다. 이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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