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판교 청약 전 미리 연습하세요"

인터넷 청약 초보자, `모의 청약' 활용할 만

정부가 판교신도시 청약을 은행 창구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청약절차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인터넷 청약에서 실수하면 자칫 1순위 당첨 기회만 날릴 수 있어 청약절차와 방법 등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금융결제원(www.apt2you.com)에서는 홈페이지 우측 `판교 청약가이드→ 인터넷청약→판교청약 체험'을 클릭하면 공인인증서 등록부터 원하는 아파트 신청까지 실전과 비슷하게 연습해볼 수 있다. 인터넷 뱅킹에 가입한 무주택 최우선과 무주택 우선, 1순위자만 가능하고 공인인증서도 미리 받아둬야 한다. 일반 시중은행의 홈페이지에서도 바로 접속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판교 체험관(pan.kbstar.com)'에서 공인인증서 발급자에 한해 모의청약을 해볼 수 있다. 자신의 거주지와 통장가입 기간 등을 따져 판교 청약 순위와 예상경쟁률도 보여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청약 자격별로 청약 가능일이 미리 정해진만큼 익숙해질 때까지 미리 연습을 하고 실전에 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공사 홈페이지(www.jugong.co.kr)에서는 우측 `인터넷 청약' 배너를 클릭하면 `청약신청 연습하기' 가 있다. 주공아파트는 청약절차가 다소 복잡해 반드시가상 체험을 해보는 게 좋다. 주공 관계자는 "주공아파트는 국민은행이나 금융결제원이 아닌 주공 홈페이지에서만 청약을 받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판교신도시 분양 10개 민간건설사 공동 사이트(www.pangyo10.com)에서는 `체험!판교청약' 코너를 마련해 3월 둘째주부터 모의 청약을 받는다. 이 곳에서는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10개 민간건설사의 분양 평형을 넣고 실전과거의 똑같이 서비스할 계획이어서 최종 `연습 장소'로 좋을 전망이다. 이밖에 부동산114(www.r114.co.kr)와 조인스랜드(pan.joinsland.com) 등 부동산포털사이트에서도 모의 청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연습은 아무 때나 해도 관계없지만 실제 청약은 접속자가 적을 것으로 보이는 8시30분-9시, 4시 30분-6시 사이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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