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오는 12월 1일부터 겨울 바겐세일에 돌입한다.
28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알파카 코트, 남성순모정장 등 상품군별 히트 예상 아이템을 선정해 골든벨 상품전과 고급 수입소재를 한정수량으로 기획한 프리미엄 상품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10개점에서는 1~5일 여성캐주얼 방한의류 기획전을 통해 마리끌레르, 안지크, 비지트인뉴욕 등을 5만ㆍ10만ㆍ15만ㆍ25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본점은 또 같은기간 송년세일 부츠특집 행사를 열어 탠디, 닥스, 고세 등의 롱부츠, 앵클부츠 등을 정상가 대비 50~70% 싸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남성 및 여성의류 외투류 상품을 지난해보다 두배나 많이 준비했다. 압구정 본점은 4~7일 디자이너브랜드 특별 초대전을 갖고 루비나, 양성숙, 이원재의 코트, 재킷 등의 이월상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3일까지 엘레강스 3대 코트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칼리아, 앤클라인, 후라밍고 겨울 코트를 내놓으며 8~10일 3일간 15~30% 할인한 프리미엄 가전 로드쇼를 진행한다. 천호점은 같은기간 패딩코트 상품전을 열고 샤틴 폭스패딩, 알파카 롱코트 기획상품을, 미아점은 4~7일 캠브리지 정장 캐주얼 페스티벌행사를 통해 정장, 순모코트, 스웨터, 토끼털 점퍼 등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0일까지 해피세일 특보상품전을 열고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스테파넬 알파카 하프코트(24만8,000원), 모드아이 재킷(14만9,000원), 갤럭시 정장(33만원), 레노마 프레디 침구세트(9만9,000원) 등이다. 본점은 또 5일까지 신세계 골프대전, 4~10일 유명 모피대전, 4~7일 영 캐쥬얼 방한의류 특집전을 연다.
강남점은 10일까지 방한 패딩 점퍼 특집전을 열고 앤클라인 뉴욕 패딩 하프코트를 168만8,000원에, 르샵 폭스 패딩과 폴햄 패딩점퍼를 각각 11만9,000원, 5만9,000원에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