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평택 'LG路' 개통

市, 진위산업단지 도로 명명


경기도 파주에 이어 평택에도 LG로(路)가 생겼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경기와 평택시는 최근 최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평택디지털파크가 자리하고 진위산업단지 확장공사를 준공하고 도로를 ‘LG로’로 명명했다.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평택시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평택디지털파크가 LG로의 개통으로 교통과 물류 인프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통된 평택 LG로는 파주의 LG로와 함께 LG전자와 지역경제의 동반성장 모델로 평가된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에게 지방정부가 인프라 확충으로 화답을 한 것이다. 평택 LG로에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각각 60억원씩 총 120억원의 공사비를 부담했다. 한편 LG전자의 동반성장 전략은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폴란드의 경우는 LG전자의 TV공장이 있는 무와바는 시 이름을 ‘무와바-LG타운’으로 바꾸기도 했다. 또 중국 후이저우(惠州)시는 LG전자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보답으로 시 중심부를 관통하는 도로의 이름을 ‘LG대도(大道)’로 바꾸고 매년 1월31일을 ‘후이저우LG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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