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이 9거래일만에 순매수에 나서면서 나흘 연속 상승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84포인트(2.00%) 오른 756.27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15.78포인트 오른 채로 장을 시작한 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외국인이 9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2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전날까지 4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던 개인은 72억원, 기관은 8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NHN과 다음은 각각 4%대의 상승세를 보였고 서울반도체가 상한가에 올랐다. 그러나 LG텔레콤, 태웅,포스데이타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엔텍은 매립 폐기물 처리 시설 증설 발표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케이알도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사흘째 올랐다. 상한가 37개를 비롯해 61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314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