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9일 그 동안 해외 펀드에 대한투자는 수익 제고가 지나치게 강조된 측면이 있었다며 해외펀드의 역할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국증권은 "전세계 증시는 최근 고점대비 많게는 19%, 적게는 4%의 하락률을 보이며 4월 이후 반등장의 상승분을 거의 반납한 상황"이라며 "지난해에 비해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글로벌 동조화 영향으로 상관계수는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익률은 하락하고, 위험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한국증권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펀드 투자는 올 들어 저조한 국내증시에 대한대안으로서 수익 제고가 강조되어 온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전세계 증시 동조화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해외에 배분한 자산 비중이적정한 지, 투자대상 펀드의 기대 수익과 위험 관련 속성이 변화했는 지도 확인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