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도 단행㈜두산은 10일 박용곤 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박정원 부사장과 이재경 전략기획본부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두산은 또 기존의 생활산업BG(Business Group)를 의류BG와 외식BG로 분리해 기존 2본부 7BG 9BU(Business Unit)의 조직을 2본부 8BG 9BU로 조직으로 개편, 의류BG장에 한승희 사장을, 외식BG장에 이형택 부사장을 임명했다.
박 부사장의 승진은 지난 9일 박 명예회장의 차남인 두산중공업 박지원 전무가 부사장(전략기획본부장)으로 승진한데 이은 것으로 창업자 4세들을 경영전면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