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중국~유럽노선에 중국 남부의 신항만으로 부상하고 있는 샤멘항을 추가 기항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현대상선의 중국~유럽노선은 미국의 APL, 일본의 MOL 등과 함께 결성한 '뉴월드얼라이언스'그룹이 공동으로 운항하는 노선으로, 내년 1월 5일부터 샤멘항에 매주 1번씩 기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라 최근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샤멘항 기항을 통해 시장선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