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車, 우즈벡서 마티즈Ⅱ 양산

대우자동차가 오는 9월부터 우즈베키스탄 공장에서 마티즈Ⅱ 양산에 들어간다.대우차는 17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동쪽 안디잔주 아사카시 '우즈- 대우자동차공장'에서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각료,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양만기 투자신탁협회장, 이종대 대우차 회장등 1,0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마티즈Ⅱ 양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우차는 지난 94년 우즈벡자동차공업협회와 50대50(자본금 2억달러)으로 우즈-대우를 설립, 96년부터 티코ㆍ다마스ㆍ넥시아(씨에로 수출명) 등의 양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15만평의 부지에 최신 일관생산시설을 갖춰 넥시아 10만대, 마티즈Ⅱ 6만대, 티코, 다마스 4만대등 연간 2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고있다. 지난해 생산실적은 3만1,000대이며 올해는 마티즈Ⅱ 양산으로 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마티즈 양산이 우즈베키스탄의 자동차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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