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하나로 지상파 DMB(이동형 멀티미디어 방송) 방송시청과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됐다.
KTF의 길 안내 서비스 개발협력 업체인 포인트아이는 KTF가 판매하고 있는 지상파 DMB 폰(PT-K1800)에 별도 장비 없이 실시간 길 안내 서비스가 가능한 ‘K-ways’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K-ways용 지상파 DMB 폰은 팬택계열에서 출시한 것으로 별도의 방송수신 전용 안테나를 내장한 콤팩트한 사이즈의 반 자동 슬라이드 폰이다.
K-ways 길 안내 서비스는 휴대폰만을 이용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실시간 교통정보와 함께 안내하는 서비스로 현재 월 1만 명씩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포인트아이는 “지상파 DMB와 내비게이션이 결합된 자동차 전용 단말기의 경우 가격이 60만원 대를 넘지만 지상파 DMB 내비게이션 폰은 40만~50만원 대의 가격에 휴대폰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편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