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연] '조승미 발레 하이라이트' 14.15일 호암아트홀

지난해 3월 이후 지방공연, 중국 순회공연, 마카오 초청공연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조승미발레단이 14일과 15일 오후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갖는 「조승미 발레 하이라이트」 오프닝 세레모니다.이번 무대에서는 「지젤」을 비롯한 클래식발레와 함께 팝, 가곡, 가요 등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창작발레 「바로셀로나의 밤」, 「카르멘」, 「향수」, 「엘비스의 연인」, 「삼손과 데릴라」등 12소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밤」은 오트마의 이국적인 기타선율에 축제의 밤을 연상시키는 열정적인 춤으로 스페인의 향취를 주는 작품이며, 「카르멘」은 클래식발레 「카르멘」을 현대적으로 재안무하여 카르멘의 열정적이고 격정적인 색채를 드러낸 작품이다. 특히 「엘비스의 연인」은 엘비스의 히트곡들을 모아 해변에서 이뤄지는 아름다운 연인들의 사랑을 코믹하게 엮은 작품이다. 세계유일의 청각장애 발레리나 강진희, 중국 상하이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지난 3월 조승미발레단에 입단한 센스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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