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금리 인상 이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장중 연 4.90%를 넘어섰다.
18일 채권시장에서 지표물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한 때 연 4.91%까지 뛰었다가 오전 9시44분 현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 4.90%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콜 금리 인상 후에는 시중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금리는 지난 12일 이래 5일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우증권 김형기 애널리스트는 "미국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국내에서는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탓에 금리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하고 "일부에서는투매 현상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는 지난 17일 종가가 연 4.49%로 한달전인 지난달 13일의 연 4.13%에 비해 0.36%포인트 뛰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