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개社 공동개발숫자 버튼이 없어 편리한 아이들과 노인용 휴대폰이 일본에서 첫선을 보인다.
도요타 자동차, DDI포켓, 교세라 등 세 업체는 아이들과 고령자를 위한 휴대폰 '삐삐토 폰'(사진)을 오는 6월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휴대폰은 통화 개시, 통화 종료, 미리 지정한 전화번호 3개를 표시하는 버튼을 합쳐 단추가 5개뿐이다.
걸수 있는 전화번호가 세개로 한정된 대신 다른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이 전화기를 휴대하고 있는 사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요금은 한달에 980엔.
회사측은 '삐삐토 폰'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일본 휴대폰 시장의 틈새를 공략,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