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로 인해 이틀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85포인트 하락한 157.60에 장을 마쳤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과개인 매도세로 인해 장중 하락반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천678계약, 1천78계약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3천841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오전에 0~0.6 사이의 콘탱고 수준에서 움직이다가 오후 들어 백워데이션(-0.2) 수준까지 악화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현물시장에서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천4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지수에 부담을 줬다.
거래량은 21만3천12계약으로 2만8천716계약 감소했고 미결제약정은 10만8천167계약으로 2천696계약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