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동아화재 인수 2파전

한화-동양 컨소시엄 각축한화그룹과 동양화재ㆍ푸본그룹 컨소시엄이 신동아화재 인수 후보로 압축돼 2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6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매각을 추진중인 신동아화재에 대해 한화와 동양화재ㆍ푸본그룹 컨소시엄이 인수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반면 당초 인수 의사를 밝혔던 AIG와 로얄&선 얼라이언스는 투자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내 업체로 청호 인터내셔널과 캐피탈Z 등이 투자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업계에서는 자금동원력이나 손보사의 경영 측면에서 대한생명과 함께 신동아화재를 모두 인수하려는 한화그룹이나 푸본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동양화재의 인수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한편 예보는 오는 10일 데이터 룸을 설치, 이들 인수희망자들의 신동아화재에 대한 정밀 실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실사가 끝나는 내년 1월께 최종 입찰을 실시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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