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평생학습도시 14곳 추가지정

2010년까지 100곳 조성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대구 동구 등 14개 시ㆍ군ㆍ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곳은 서울 양천ㆍ성북구, 대구 동ㆍ달서구, 인천 부평구, 광주 남구, 경기 수원ㆍ구리시, 충북 단양군 및 제천시, 충남 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남 남해군 및 김해시다. 대구 동구, 광주 남구, 경남 남해군은 지난해 탈락했던 곳이다. 교육부는 “대구 동구는 지난 1년간 지자체, 교육청, 지역 교육기관이 협력해 구청에 평생학습팀을 만들고 평생학습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동구문화체육관을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 첫해 2억원, 또 이후 3년간 프로그램별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은 2001년부터 도시의 학습여건을 정비해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 인적자원 개발 및 사회통합, 지역 재생을 도모하는 정책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9곳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인천 남구, 충남 서산시, 광주 광산구, 전북 정읍시, 전남 곡성군을 예비학습도시로 지정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100개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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