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산학원연구지구를 지식산업융합단지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11개 세부지구중 한곳인 경산학원연구지구가 당초의 교육ㆍ연구시설 위주에서 지식산업융합단지로 바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경제자유구역 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경산학원연구지구 개발계획을 대폭 수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우선 지구명칭이 '경산지식산업지구'로 수정됐다. 주요 개발컨셉도 교육연구와 첨단산업이 융화된 친환경특화단지, 국제교육 교류지구, 친환경 서비스산업단지 등 지식산업융합 쪽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사업성 저평가의 주원인으로 지적됐던 교육ㆍ연구시설 용지는 당초 24.35%에서 6.9%로 대폭 축소됐다. 반면 최근 진량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되는 등 산업용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특성을 감안, 산업용지는 당초 26.4%에서 39.4%로 확대됐다.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발계획 변경으로 사업성이 크게 높아짐에 사업시행자 선정 및 조기 조성에 본격 나서는 한편 이곳에 첨단메디컬신소재 개발사업, 건설기계부품 특화산업단지 등 국책사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