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신청서 제출늦어도 오는 4월 초에는 금강산 온정각 휴게소와 호텔 해금강에 면세점이 들어설 전망이다.
현대아산은 30일 "금강산 관광과 관련한 남북 협력사업의 범위에 면세점을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사업변경 신청서를 지난 29일 통일부에 공식 제출했다"면서 "통일부의 허가가 나면 한국관광공사 등을 대상으로 면세점을 운영할 사업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또 "사업자 선정을 포함해 전체적인 면세점 설치 준비작업에 약 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미 북측으로부터 면세점 설치 허가를 받아놓았기 때문에 3월 말 또는 4월 초에는 금강산에 면세점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형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