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캐피탈 '오토세이브' 잘나가요

현대캐피탈이 할부와 리스를 결합하고 리스료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새로운 개인전용 오토리스 상품인 '오토세이브'를 출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상품은 자동차 할부와 오토리스의 장점을 하나로 모으고 여기에 월 리스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할부+리스+카드'의 결합된 금융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즉 자동차 할부와 동일한 기준금리(36개월 8.25%)를 적용, 부담을 줄였고 명의도 고객이름으로 할 수 있는 등 할부금융의 기본 골격이 그대로 적용된다. 여기에 월 리스료를 카드로 결제함으로써 결제액의 4%가 오토포인트로 적립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리스료 결제액의 1%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 리스 만료시점에 현금으로 되돌려주거나 마지막 회차(36회) 리스료에서 차감해준다. 오토세이브 적용 차종은 이달 중 아반떼ㆍ쏘나타 등 현대차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오는 10월부터는 현대ㆍ기아차 전차종(2.5톤 이하)으로 확대된다. 현대캐피탈의 한 관계자는 "메인터넌스 오토리스의 경우 개인사업자나 법인에 유리한 상품이었지만 오토세이브는 개인에게 유리하게 설계돼 벌써부터 이용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의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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