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따뜻한 겨울을 전합니다] 삼양

어려운 이웃위해 '사랑의 집짓기'

사랑의 집짓기에 참가한 삼양 직원들이 일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삼양그룹 임직원들은 지난달 경기도 양주시의 연곡리 마을을 찾아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택 건설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하루종일 천장과 벽에 단열재를 붙이고 무거운 석고보드와 목재를 운반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삼양은 그룹 차원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지방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측은 4년 전 매장 개설비용까지 지원해 ‘아름다운 가게’ 동대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전사적으로 수집한 각종 물품과 회사 제품을 기증하고 봉사동아리 활동을 펼치는 등 정기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신입사원들도 연수기간 중 ‘아름다운 가게’ 동대문점을 찾아 물품판매 및 판촉활동 등을 꼬박꼬박 챙기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삼양이 매년 4월 전주지역에서 여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ㆍ그림 축제’는 내년으로 11년째를 맞는다. 해마다 1만5,000명이 참가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며 전주지역을 대표하는 환경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기업과 지역사회가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양은 전주에서 ‘자연사랑 환경보전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고사포 해수욕장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과 환경보전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1사1하천 가꾸기’와 ‘공원사랑 정화작업’ 등 자연과 어우러진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전남 여수지역 어린이와 장애인들은 해마다 삼양 임직원들을 만날 때마다 즐거움을 감추지 못한다. 삼양이 올해 두번째로 준비한 ‘어린이에게 공원을’ 행사 때문이다. 삼양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사랑 봉사단은 올해에도 아이들이 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놀이터 모래를 새로 깔았다. 특히 공원주변 담에 벽화를 그려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에는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여수시 장애인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삼양은 또 아산 지역에서 ‘큐사모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1사1촌을 비롯한 봉사활동과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산공장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서 나온 혈액은 백혈병, 패혈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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