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되기 이장우 지음/ 도서출판 휴넷 펴냄
`부자 신드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의대학교 재무관리 교수로 있는 저자가 `진짜 부자`가 되는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진짜 부자`란 행복으로 가는 기회이자 가능성인 부를 가치있게 행사할 줄 아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부를 가질 때 마치 잘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잘 어울려야 한다는 것. 이들에게 부란 하나의 영광이자 성공의 표상일뿐 아니라 인간의 품위를 높이고 사회를 따뜻하게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이들이 많아져야 우리나라도 `진짜 선진국`이 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은 착하게 살면 부자가 될 수 없으니 모질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개인적인 경험에 기초한 돈버는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시각에서 진짜 부자가 되기 위한 효율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새롭다. 저자는
▲부에 대한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시각을 가지고
▲재무관리에 대한 기초적 지식을 획득하고
▲생산적인 경로에 따라 투자하고 소비하며
▲자기자신을 알고 부자가 되기 위한 자질을 함양하며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위험을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읽고 나면 초라해 지는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으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쓰고자`했다는 것이 저자의 집필 동기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