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무료개장 안전사고 발생후 엿새만인 1일 오전 문을 열고 영업을 재개했다.
영업은 오전 9시30분부터 재개됐으나 입장객은 안전사고 여파 때문인 듯 평소주말 같은 시간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측은 무료개장 사고에 대한 사죄의 뜻으로 일주일 동안 휴장하면서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을 점검하고 청결상태를 확인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6일간의 무료개장 계획이 사고로 무산됐지만 무료개장 행사약속을 지키기 위해 방법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약속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는 지난달 6일 발생한 매직아일랜드 `아트란티스' 추락사고에 대해 사죄의 의미로 같은달 26일 엿새 일정으로 무료개장 했으나 인파가 몰리면서 35명이다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무료개장 행사를 취소하고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