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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200자 읽기] 여행 통해 자연의 리듬 재발견 外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플래닛워커(존 프란시스 지음, 살림 펴냄)=1971년 샌프란시스코 만에서 일어난 기름 유출사고를 보고 ‘편안을 누리며 사는 삶’에 의문을 품은 환경운동가인 저자가 차 타기를 거부하면서 도보여행을 떠났다. 책은 22년간 태평양 북서부를 거쳐 시에라 산맥과 로키 산맥을 횡단하고 태평양 연안에서 대서양 연안으로 미국 땅을 걸으며 가로지른 저자의 침묵여행을 소개한다. 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과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 자연의 리듬을 재발견하게 되는 감동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앙드레 지드의 동성애 소설 ■코리동(앙드레 지드 지음, 베가북스 펴냄)=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앙드레 지드가 1942년 출간한 소설로 국내 처음 번역됐다. 동성애를 소재로 한 이 소설은 지드가 그의 저작 중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꼽은 소설이기도 하다. 동성애가 사회적 논쟁거리를 떠오른 어느 때에 화자가 동성애자 친구 코리동을 찾아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동성애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 찬 화자가 무례하고 장난스럽게 토론에 임하는 반면 코리동은 철학자ㆍ과학자ㆍ역사학자들의 이론과 말을 빌려 논리를 펼쳐 나간다. 신체 자연방어체계 강화 방법 ■항암(다비드 S. 슈레베르 지음, 문학세계사 펴냄)=프랑스 출신의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암 발생의 매커니즘과 질병의 약점을 이용한 치료 가능성을 소개한다. 실제 암에 걸려 암과 싸웠던 저자는 암세포가 들어와도 치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신체의 자연방어체계를 강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발암물질을 피하라 ▦항암물질을 섭취하라 ▦항암을 위한 정신을 만들어라 ▦운동을 하라 등이다. 일견 간단해 보이지만 저자는 각 주제별로 체계적이면서 구체적으로 암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영화 통해 미·일 제국주의 비판 ■일본, 영상, 미국(사카이 나오키 지음, 그린비 펴냄)=일본 출신의 진보주의 역사학자 사카이 나오키 미 코넬대 교수가 미국과 일본의 영화를 통해 제국주의 시각을 비판한다. ‘람보’ ‘디어헌터’ 등을 통해 미국의 제국주의를 ‘버마와 하프’ 등을 통해 일본인의 제국주의적 이미지를 분석한다. 책은 각종 매체에 발표한 논문을 손보고 다듬어 단행본으로 엮었다. 전세계 범죄조직에 대한 모든 것 ■조폭연대기(데이비드 사우스웰 지음 이마고 펴냄)=영국 탐사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이탈리아와 미국의 마피아와 일본의 야쿠자, 중국의 삼합회 등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의 범죄조직부터 ‘오르가니자치야’로 불리는 러시아 마피아, 나이지리아의 범죄 신디케이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암흑가를 지배하는 주요 범죄조직의 기원과 계파, 조직체계와 규율, 범죄 유형, 수법, 핵심인물까지 범죄조직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