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덴소,LCD 생산/98년 중반부터

【동경 UPI­DJ=연합 특약】 일본 최대의 자동차용 전자부품업체인 덴소사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98년 중반부터 LCD(액정표시장치) 생산을 개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8일 보도했다.자동차업체인 도요다사의 자회사인 덴소사는 이를위해 모두 4백억엔(3억5천6백만달러)의 자금을 투입, 오는 2000년까지 LCD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덴소는 우선 개인 컴퓨터용 17인치 LCD패널을 생산한 후 자동차 항법장치용 제품까지 그 생산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LCD는 도요다그룹이 확보하고 있는 자동운전시스템의 핵심기술이다. 덴소가 생산하게될 제품은 기존의 TFT(박막 트랜지스터) LCD보다 1천배나 빠르고 비디오에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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