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현대택배의 현대아산 주식을 202억원에 인수해 현대아산 지분율을 36.86%에서 50.63%로 높였다.
현대상선은 9일 현대택배가 보유한 현대아산 보통주 134만4,984주(지분율 13.77%)를 주당 1만5,000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아산 주식은 494만4,984주(지분율 50.63%)로 늘어났다.
현대상선의 한 관계자는 “주력 계열사인 현대아산을 책임 경영하겠다는 경영전략 차원에서 지분율을 높인 것으로 안다”며 “적정한 가격에 사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