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월) 17:47
SK증권이 만기가 도래한 역외펀드의 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2,000만달러를 외환시장에서 매입했다.
SK증권 관계자는 21일 『역외펀드를 청산하기 위해 2,000만달러를 이날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매입했다』면서『현지에서 조달한 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측은 『앞으로 자사가 관련된 모든 역외펀드를 모두 청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이에대해 『지난해 중도 청산되지 않고 남아있는 국내 금융기관의 역외편드 만기일이 지난달 말부터 도래하고 있다』면서 『SK증권처럼 차입금상환을 위한 달러 매입사례가 연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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