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닷새 만에 반등..656.14(10:00)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가담으로 닷새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4포인트(0.50%) 오른 656.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의 강세와 나흘 연속 하락에 대한 기술적 요인으로 전날보다 0.34포인트(0.05%) 오른 653.23으로 출발한 후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로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은 3억원어치를 순매수, 닷새 만에 `사자'로 돌아서고 있다. 개인은 2억원어치를 순매수, 엿새 연속 `사자'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증권, 보험업계를 중심으로 3억원어치를 순매도, 엿새째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업종이 3% 가량 상승하며 강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운송,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제약 등이 1%대의 상승률로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화학 등은 약세다. 서해유전에 투자한 제이유네트워크의 관계사인 한성에코넷(13.07%)은 지난 나흘간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급등세로 전환했다. 제넥셀은 자회사의 암치료를 위한 인간화 항체 개발 소식에 힘입어 5.8% 급등하고 있다. 초저가 화장품 제조업체인 에이블씨엔씨(0.71%)는 실적부진 충격에서 벗어나 닷새 만에 반등하고 있다. 이노츠(2.80%)와 소프트랜드(3.39%), 미디오코프(8.50%) 등 일부 엔터테인먼트종목들은 최근 약세에서 반등세로 전환하고 있다. 그러나 스펙트럼은 실적부진 등의영향으로 6.6% 하락, 지난 주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LCD장비 업체인 케이씨텍(-1.10%)은 국내 증권사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된 가운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쏠리테크(4.62%)는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와이브로(WiBro) 투자 증가의 최대 수혜주로 지목되며 사흘 만에 강한 반등에 나서고 있다. NHN(0.83%)과 엠파스(2.32%), 다음(1.94%), KTH(1.38%) 등 인터넷주들도 일제히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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