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영민 교수 등 15명 '국가석학' 선정

교육부, 인문사회 6·기초과학 9명


교육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인문 사회 및 기초학문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2007년 ‘국가석학’ 15명(인문사회 6명, 기초과학 9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국가석학에 선정된 학자는 인문 사회분야의 경우 김영민 연세대 국문과 교수, 양창수 서울대 법학과 교수, 이근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장세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황경식 서울대 서양철학과 교수 등 6명이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강석진 서울대 수학과 교수, 고등과학원 금종해ㆍ김범식 수학부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최기운ㆍ이용희 물리학과 교수, 정영근 서울대 화학과 교수, 포항공대 서판길ㆍ안진홍 생물학과 교수, 류동수 충남대 지구과학과 교수 등 9명이 선정됐다. 우수학자로 선정된 교수 15명은 기초과학 분야의 경우 향후 최대 10년간 매년 1억원에서 2억원을, 인문 사회 분야는 최대 5년간 매년 3,000만원을 받는다. 국가석학 사업은 2005년부터 기초과학 분야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해 10명, 2005년 11명이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들 학자는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하고 세계적인 연구 실적을 가지고 있다”며 “연구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20일 우수학자로 선정된 교수 15명을 초청, 학술진흥 및 연구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학문 발전을 위해 정진해 주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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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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