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1만호특집/미리보는 2만호] 주가 10,000P돌파 눈앞

서울경제 2만호는 현재의 추세로 가면 2031년 5월30일쯤 맞게된다.그때 남북한은 통일된지 10여년이 지났고, 한국은 미국 일본 독일 중국과 함께 G5의 일원으로 세계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국증시의 주가지수는 2000년의 1000포인트에서 10년 단위로 3배씩 올라 1만포인트에 육박하게 된다. 사회적으로는 인간복제가 성행해 쌍둥이 세상이 되고, 인공장기 판매가 일반화해 평균수명이 100세에 이른다. 가정과 직장의 구별이 없이 모든 근로자들은 재택근무를 한다. 우주여행은 지금의 해외여행 정도로 흔해져 서경그룹이 주최한 우주박람회가 달나라에서 열린다. 서울경제 2만호의 1면을 미리 만들어 본다. 【편집자 주】 글로발 스톡 인덱스(GSI)가 1만5,0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조정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1만포인트를 향한 항진을 계속하고 있다. 2031년 5월 30일 서울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글로발 스톡인덱스는 월드이코노미 표준시 7시 30분 현재 1만4,687.07포인트로 전날보다 124.07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9,701.49포인트로 전날보다 74.96포인트 올라 1만포인트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GSI의 하락은 미국 증시에서 스타트랙스사가 추진하는 달 테마파크 건설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루머가 나돌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스타트랙스사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원자재 운반 우주선의 연료계통에 이상이 발생, 기초토목공사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오는 2032년 10월 달 탐사기지와 주변 테마파크는 예정대로 개장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타트랙스사의 급락 영향으로 달 테마파크에 공동출자한 도쿄 증시의 일본항공과 서울, 독일, 런던증시의 우주항공 관련주식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금융주들은 파생상품관련 신상품의 잇따른 성공으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증시에서는 선물회사의 대표주자인 서울퓨처스가 범죄발생률을 기초자산으로한 크리미널인덱스 상품을 시카고선물거래소에 상장한 것을 계기로 10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퓨처스는 서울이외에 미국, 일본, 중국등 주요 국가의 대도시 범죄발생률의 변동을 예측하는 지수선물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GSI운용위원회는 미국, 일본, 독일등 15개 주요국가에 개설된 증권거래소에 월드이코노미 표준시를 기준으로 15분마다 기업의 주요공시 내용을 인터넷에 게재하도록 했다. GSI운용위원회 관계자는 『GSI가 전세게 증시를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가지수이기 때문에 통일된 거래시간과 거래규격이 절실하다』며 『투자자들이 새로운 거래방식에 쉽게 적응하고 24시간 트레이딩이 가능하도록 월드이코노미 표준시가 체택된 만큼 각국의 증권거래소들도 이를 충실히 따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