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생명의 ‘AIG 스타연금보험’은 연금상품이긴 하지만 목돈을 운영하는데 안성맞춤인 재테크용 상품으로 더욱 유명하다. 보험료를 한꺼번에 받는 일시납 상품인데다 가입당시의 금리가 계약기간 동안 확정되기 때문이다. 또 1월 2일 현재 2종 달러형 공시이율이 연 4.75%(10년 이율 확정형 기준), 1종 원화형 10년형의 경우 연 5.05%의 고금리를 지급하고 있어 은행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화형과 달러형 2종류가 있는데, 2종 달러형은 달러화로 보험료를 내고, 보험금 역시 달러화로 받는 방카슈랑스 전용, 달러표시 상품. 최근 들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외화연금보험상품의 원조인 셈이다. 이렇게 ‘AIG STAR 연금보험’은 말 그대로 미국 달러화로 보험료를 내고, 미국 달러화로 보험금을 받기 때문에 환차손에 대한 위험이 없어 달러를 많이 필요로 하거나 달러로 자산을 장기적으로 보유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보험금은 만기가 되면 일시금이나 연금 형태로 분할해서 받을 수 있다. AIG생명은 지난해 7월 이 상품을 업그레이드 해 1회에 한해 이율확정기간을 추가 연장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고객의 선택권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