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금 시장에선] 獨 디지털TV수신기 수요급증

◆독일, 디지털TV 수요 급증 예상독일에서는 내년 초 ARD, ZDF 등 독일의 공영방송과 RTL, SAT1, Pro Sieben 등 다수의 민간 방송사들이 DVB-T(Digital Visual Broadcast -Terrestrial)방식의 디지털 방송을 본격 개시함에 따라 디지털TV 수신기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베를린 지역내 아날로그 안테나로 TV를 시청하고 있는 약 15만 가구는 디지털 수신기 구입이 불가피한 상태며, 중부 독일과 함부르크 등 인구밀집 지역에도 DVB-T 방송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디지털 TV수신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kotraham@t-online.de) ◆일본, 식기세척 건조기 보급률 10% 돌파 올들어 일본의 식기세척 건조기 보급률(세대기준)이 10%를 돌파했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경제적ㆍ위생적이며, 식후 가족시간이 한층 즐거워진다는 장점과 설치스페이스를 별로 차지하지 않는 슬림형이 등장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 최근에는 탁상 타입의 식기 건조기가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6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지난해보다 20~30% 증가한 8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96년 병원성 대장균 0157의 유행으로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한 식기세척기는 최근 설치 타입외에 슬림형, 탁상 타입의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kennykhh@kotra.or.kr)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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