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로 고객을 사로 잡아라'조흥은행이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마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e-메일 마케팅'을 시작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이달부터 8,000여개 기업과 기여도가 높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e-메일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은행 고객들의 주요 관심사인 ▲금융경제 ▲산업동향 ▲시사이슈 ▲레저ㆍ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한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경제 전반에 민감한 영향을 주는 환율 및 금리, 주식시장 등의 동향을 비롯해서 업종별 산업동향 등 각종 경제 정보가 제공된다"며 "아울러 골프 기술, 산악자전거 교실 등 각종 레저스포츠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 등 특정국가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대중적으로 이용하는 e-메일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 고객의 영업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일차 목적"이라며 "저비용으로 은행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