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CRC협회 19일 공식 출범

한국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협회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KTB네트워크 빌딩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이영탁 KTB네트워크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확정했다. 부회장은 유종훈 기업구조조정큐캐피탈파트너스㈜ 대표이사와 이규태 코아기업구조조정전문㈜ 대표이사가 각각 맡았다.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등록업체가 이미 100여개에 달할 정도로 CRC는 단기간에 크게 성장했지만 금융시장 질서교란 등 문제 사례도 있었다"며 "양적인 성장에 걸맞은 신뢰확보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이어 "협회가 자율규제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회 활동실적이 우수한 CRC에 대해서는 포상 및 현장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며 "CRC가 구조조정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는 CRC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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