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문대 정시 모집서 6만3,893명 선발

17일부터 원서 접수 시작<br>일반대 간 복수 지원 가능

전국 146개 전문대학이 올해 정시모집에서 총 6만3,89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전문대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늘면서 정시모집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6,000명가량 줄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8일 발표한 '2011학년도 정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에 따르면 전문대들은 올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4만7,530명, 정원 외 1만6,363명 등 6만3,893명을 뽑는다. 2년제 학과 모집인원이 3만203명(63.5%)이며 3년제 학과는 1만7,327명이다. 같은 학과라도 대학에 따라 2년 혹은 3년제로 모집하기 때문에 지원할 때 유의해야 한다. 전형요소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학생생활기록부, 면접 등이 주로 반영된다. 수능성적은 수리 가형과 나형을 자유 선택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121개교이며 탐구영역은 사회ㆍ과학ㆍ직업 탐구영역을 구분 없이 반영하는 곳이 108개교다. 정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계명문화대와 구미1대 등 두 곳뿐이다. 계명문화대는 골프코스ㆍ원예학부, 부사관과 등에서 12명을, 구미1대는 호텔관광과, 치위생과 등 15개과에서 39명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한다. 오는 17일부터 원서를 접수해 대학별로 내년 2월 말까지 전형하며 모집기간에 전문대 간, 전문대와 일반대(산업대ㆍ교육대 포함)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일반대의 정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경우라도 전문대에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수시모집에 지원해 한 곳(산업대ㆍ교육대ㆍ전문대 포함)에라도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http://ipsi.kcc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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