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중에 국내 1호 신약이 탄생할 전망이다.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선경인더스트리 중앙연구소와 선경제약이 정부로부터 의료기술개발비 7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개발중인 「제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가 현재 2상 후기 임상실험중으로 내년봄 이 실험이 끝나면 하반기에 국내 신약 1호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또 정부로부터 5억3천여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동아제약의 「DA9601 애엽(약쑥) 추출물 항궤양제」 역시 서울중앙병원 등 3개 대학병원서 후기 제2상 임상실험중이어서 99년에는 상품화될 것이라고 복지부 관계자는 밝혔다.<신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