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21일 개원식

‘우주 향한 꿈과 희망 실현’..498억원 투입

전남 고흥군은 청소년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건립한 체험센터가 오는 21일 여성부 관계자, 청소년,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주체험센터는 방학을 앞둔 지난 9일 이틀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선(先)개관, 운영중이다. 개원식은 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어린이 합창단공연, 우주희망 메시지 낭독, 제막식, 로켓 발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나로우주센터 인근 동일면 덕흥리 일대 27만1,000여㎡에 498억원이 투입된 체험센터는 체험활동관, 유스호스텔(생활관), 챌린지 시설 등을 갖췄다. 1만여㎡에 달하는 체험 활동관에는 우주 생활공간을 재현한 우주생활관, 우주비행사 훈련체험, 무중력체험, 우주인과의 대화 등 우주에 대한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이 들어섰다. 체험관 밖에는 로켓발사장, 조각달 전망대, 타임캡슐광장, 천체관측실 등 10여개 체험코스를 갖췄다. 226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6층 규모의 생활관과 산책로, 주차장 등 편익시설도 마련됐다. 우주에 대한 관심과 기초지식 습득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대상, 기간 등을 차별화해 1박2일 코스의 우주여행자 과정에서 탐험가(3박4일), 지도자 과정(4박5일) 등 4개로 구성했다. 우주체험센터는 다양한 우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청소년까지 끌어모으는 세계속 우주체험 중심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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