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속엘리베이터 자체 개발

◎현대엘리베이터 분속 최고 300m까지 운행가능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는 분당속도 3백m급인 교류 무기어(AC Gearless)기종의 고속엘리베이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엘리베이터는 13∼24인승으로 분속 1백20∼3백m까지 운행이 가능하며 최대 64층까지 적용할 수있다. 또 한번에 8대까지 군관리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엘리베이터는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특히 이번에 이 엘리베이터에 사용되는 전부품을 국산기술로 개발, 부가가치가 높은 고속기종의 자립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에 고속엘리베이터를 자체개발함으로써 주력수출시장인 중국·동남아시장에서의 수주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업체들은 그동안 고속엘리베이터의 경우 컨트롤러와 인버터등 주요부품을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거나 로열티를 지불하고 기술지원을 받아 생산해 왔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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