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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위 햄버거 체인업체인 버거킹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새 최고경영자(CEO)로 존 체제이(43ㆍ사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임명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버거킹은 그렉 브레너먼 CEO가 사임을 통보해옴에 따라 체제이 CFO를 후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치제이 CEO는 2004년 버거킹에 합류한 뒤 북미사업부 사장과 CFO를 지냈다. 그렉 브레너면 CEO는 자신이 운영하던 사모펀드 턴웍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브레너먼은 갑작스럽게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 “회사가 IPO를 통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새 경영진이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