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경제단체, “주식 배당ㆍ거래 과세 동결”

니혼게이단렌(日本經團連) 등 일본의 3대 경제단체는 주식 배당과 거래에 대한 한시적 과세 동결을 정부에 긴급 제의키로 했다. 이는 닛케이지수가 거품경제 붕괴 후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주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 자본시장의 자금 유입을 촉진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경제 단체들은 2003년도에 개인 투자가가 매입한 주식에 대해서는 배당 및 주식 매각 차익에 대해 1년 동안 과세하지 않고, 특히 과세 대상 자산에서 제외함으로써 상속세 납부를 면제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3대 경제단체가 주식시장 대책과 관련해 공동 보조를 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진우,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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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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