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들의 해외 디지털콘텐츠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최근 브라질과 러시아, 중국 등을 중심으로 잇따라 디지털 콘텐츠 관련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브라질과 러시아, 폴란드 등에서 9차례 사업 상담회를 개최, 게임ㆍ모바일ㆍ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관련업체들이 모두2천5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상담회에는 모두 66개 국내업체들이 해외현지의 270여개 업체들을 상대로 모두1천여건의 수출상담을 벌였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소프트웨어진흥원은 설명했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은 올연말까지 베트남과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상담회등을 개최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