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양알로에 신약 개발 착수/인 잔두사와 제휴

◎3년간 항암·항염제 연구남양알로에(대표 이병훈)가 인도의 잔두사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에 착수했다. 남양알로에는 최근 미국 덴버에 설립한 천연생명공학회사 유니베라 파이토슈티컬을 통해 잔두사와 제휴, 3년간의 신약 공동연구개발에 들어갔다. 이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인도에서 발견된 약용식물로부터 항암·항염치료를 위한 자연성분추출 및 반합성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잔두사는 인도의 전통 치료방법과 함께 약용식물 및 주요 추출물을 유니베라에 공급하고 유니베라는 이 식물추출물로부터 약리활성을 나타내는 천연분자를 검색해 부작용이 없는 고효능의 합성물질인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93년부터 알로에신약개발연구를 추진중인 남양알로에는 알로에추출물 NY931을 세계 48개국에 특허출원하는등 모두 7개 성분을 특허출원하고 있는데 이번 신약 공동연구개발과 연계, 천연 추출물에 의한 획기적인 신약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잔두사는 1910년에 설립, 현재 3백개이상의 자연치료제와 대증치료제를 유럽·아시아·미국 등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문병언>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