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라이프/비교합니다] 사이버 주식거래 "내가 업계 최고"

◇거래규모대신증권(WWW.DAISHIN.CO.KR)의 지난 11월 한달간 사이버 주식 거래 규모는 31조5,908억원. 대신증권의 11월 전체 거래금액의 60.32%에 달한다. 올들어 이 회사의 사이버 주식거래 규모는 모두 126조6,000억원. LG증권(WWW.LGSEC.CO.KR)의 경우 11월 한달간 18조9,000억원, 올들어 지금까지 76조1,000억원 수준이다. 사이버 주식 거래 규모에서는 대신증권이 앞선다. ◇수수료율 LG증권은 장내시장의 경우 1,000만원 미만은 0.15%, 그 이상은 0.1%를 받는다. 코스닥시장은 거래액에 관계없이 모두 0.1%. 반면, 대신증권은 시장 구분이 없고 거래금액에 따라서만 1,000만원 이하 0.15% 1,0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0.14%+1,000원 5,000만원 초과 1억원 미만 0.12%+1만1,000원 1억원 초과 0.10%+3만1,000원의 수수료를 매긴다. 수수료는 LG가 싸다. ◇로그인 대신증권은 종합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통신ID, 통신패스워드 등 모두 4가지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대신은 특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128비트 PC 보안프로그램 「SG128」 설치를 권장한다. LG증권은 ID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로그인은 LG증권이 쉽지만 대신증권은 특히 보안문제를 신경쓰고 있다. 양사 모두 고객정보는 방화벽으로 철통같이 막고 있다. ◇기본서비스 대신증권이나 LG증권 모두 위탁, 코스닥, 선물/옵션, 주문, 저축, 시간외 종가 매매, 위탁 단주매도, 주문예약(위탁/코스닥), 잔고 및 거래내역 조회, 은행이체, 계좌대체, 청약예약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포트폴리오 기능을 제공한다. 포트폴리오는 보유했거나 관심 있는 주식에 대한 각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코너. 이들 서비스는 사이버 주식거래에서는 필수로 자리잡았다. 대신증권은 여기에 복수계좌관리, 복수종목(계좌) 일괄주문, 선물/옵션 자동주문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식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는 것은 투자의 기본. LG증권은 「LG-Q 트레이딩」, 대신증권은 「스톡-I」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한다. ◇차이점 대신증권은 최근 유상청약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업계 최초. LG증권은 이 서비스가 없다. 대신은 또 실시간 채팅서비스인 「CYBOS메신저」를 오픈했다. CYBOS메신저는 PC통신의 채팅창처럼 이용하며, 직원의 투자상담을 받거나 개인투자클럽의 그룹채팅도 가능하다. 정보를 공유하는데 유익한 기능이다. 부가서비스에서는 대신증권이 월등하다. ◇PC방서비스 LG증권이 크게 앞선다. LG는 전국 601개 PC방과 제휴를 맺었다. 대신은 250여개 PC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론, 제휴를 하지 않아도 이용자들은 모든 PC방에서 사이버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 ◇사이버 주식거래 비교 구 분 대신증권 LG증권 11월거래규모 31조5,908억원 18조9,000억원 수수료율 1,000만원 이하 0.15%,<장내>1,000만원 미만 0.15%, 1억원 초과 0.10%+31,000원 〃 이상0.10%<코스닥>0.10% 로그인 정보 계좌번호·비밀번호 등 4개 ID·비밀번호 유상청약 있음 없 음 채팅서비스 CYBOS메신저 없 음 실시간시세 스톡-I LG-Q트레이딩 제휴 PC방수 250개 601개 기본서비스 위탁·코스닥·선물/옵션·주문·저축·시간외 종가 매매·위 (공통) 탁단주매도·주문예약(위탁/코스닥)·잔고 및 거래내역 조회· 은행이체·계좌대체·청약예약 문병도기자DO@SED.CO.KR

관련기사



문병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