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혜가 예상되는 기계주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5일 기계업종지수는 1.51% 상승, 1,939.32로 마감했다. 기계업종지수는 최근 4일간 11.8% 상승, 코스피 상승률(5.97%)을 두배 가까이 웃돌고 있다. 대표주인 두산중공업은 이날 4일 연속 오르며 사상처음 1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은 한때 5.29% 상승, 10만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종가는 1.22% 오른 9만9,500원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4일간 무려 12.3% 급등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인프로코어는 이날 0.55% 올라 3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연속 상승세로 누적 상승률은 15.16%에 이른다. 이외에 동양기전이 3.09% 급등했고 S&TC도 4.26% 올랐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조선ㆍ기계ㆍ철강 등 중국 수혜주가 압축과 확산을 반복하면서 장기 상승 주도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