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거액 리베이트 수수 의혹, 군인공제회 前이사장 체포

거액 리베이트 수수 의혹, 군인공제회 前이사장 체포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공기업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에너지업체 '케너텍'으로부터 자금투자 등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김승광(64) 군인공제회 전 이사장에 대해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이사장은 지난 2004년 3월께 군인공제회가 케너텍에 투자해주는 대가로 이 회사 주식 3만주(당시 시가 7,000만여원)를 받은 혐의다. 군인공제회는 한달 뒤인 그해 4월 이사회 등을 거쳐 케너텍 주식 50억여원어치를 매입했으며 2006년 말 주식을 모두 매각해 두배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검찰은 김 전 이사장이 케너텍 주식을 팔아 4억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K사가 군 시설 내 소형열병합발전설비 공사를 수주하는 데 김 전 이사장이 관여한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중장으로 예편한 김 전 이사장은 2003년부터 3년간 군인공제회 이사장으로 재직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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