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0일 대형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신증권은 자기자본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상품운용본부를 CM(Capital Market)본부로 개편, 부동산금융ㆍ PEFㆍ 장외파생상품ㆍ 해외투자ㆍ 실물자산 등 중장기적인 투자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자산영업부와 금융상품부를 묶어 자산영업본부로 확대 신설, 이 부문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대신증권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일본 최대 독립계 자산운용회사인 스팍스 에셋매니지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재창 대신투신사장(전 한국펀드평가 부사장), 송동근 자산영업본부장(전 푸르덴셜투자증권 리테일영업본부장) 등 전문가를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