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조석래 전경련 회장 전격 사의


조석래(75)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6일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다. 조 회장은 이날 전경련 회원사들에 보내는 편지에서 "중책을 맡아 최선을 다하고자 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주어진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게 돼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5월 말 건강검진에서 담낭의 양성종양을 발견하고 한 차례 수술을 한은 뒤 현재까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조 회장은 종양을 발견하지 전까지 빡빡한 국내외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젊은이 못지 않은 건강을 과시해왔다.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조 회장이 당분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라는 주변의 권유를 받아들여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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